대형마트는 20% 늘고 SSM 100%↑
최근 5년간 전국 전통시장의 매출액이 1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상훈 의원실에 따르면 전국 전통시장의 매출액은 2008년 25조9000억 원에서 2012년 21조1000억 원으로 4조8000억 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통시장 수도 1550곳에서 1511곳으로 줄었다.
반면에 다른 유통분야의 매출액은 모두 늘어났다. 대형마트의 매출액은 2008년 30조1000억 원(386곳)에서 38조8000억 원(463곳)으로 28.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기업슈퍼마켓(SSM)의 매출액도 3조5000억 원(446곳)에서 7조 원(1247곳)으로 100% 늘었고 편의점 매출액은 6조5000억 원(1만2485곳)에서 11조7000억 원(2만4559곳)으로 80% 증가했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