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제이컵스 16년만에 떠나… 자기 브랜드 3년내 상장 주력하기로
제이컵스는 루이뷔통과 결별 후 자신의 이름을 딴 ‘마크제이컵스’ 브랜드를 3년 안에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마크제이컵스의 연간 매출액은 약 10억 달러(약 1조745억 원)에 이르며, LVMH는 이 회사 주식의 75%를 보유하고 있다. 루이뷔통의 디자인을 이끌 제이컵스의 후계자로는 발렌시아가의 수석 디자이너였던 니콜라 게스키에르(42)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전승훈 특파원 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