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배우 양동근(왼쪽)과 이태임이 취재진의 카메라 세례를 받고 있다.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선 70개국에서 온 30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날 개막식은 배우 강수연과 홍콩 스타 궈푸청(郭富城)의 사회로 진행됐다. 프랑스 영화평론가 샤를 테송에게 한국영화 공로상, 캄보디아의 리티 판 감독에게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이 수여됐다. 올해 개막작은 부탄 티베트 불교의 고승이자 영화감독인 종사르 키엔체 린포체의 세 번째 장편 극영화 ‘바라: 축복’, 폐막작은 김동현 감독의 ‘만찬’이다. www.biff.kr
부산=서영수 기자 ku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