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슈퍼스타K5’ 캡처)
4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Mnet '슈퍼스타K5'(이하 '슈스케5')에서는 심사위원 이승철, 윤종신, 이하늘의 심사 아래 마시브로(마시따밴드+네이브로), 정은우, 위블리(이기림 남주미 이수민), 플랜비(윤태경 이경현 최정훈 이동훈), 박재정, 송희진, 임순영, 장원기, 김민지와 국민의 선택으로 TOP10에 최종 합류한 박시환이 '성장'이라는 주제로 첫 생방송 경연을 펼쳤다.
이날 송희진은 가수 나얼의 '바람기억'을 선곡했다.
블랙위크, 아일랜드미션 등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송희진은 이날 애절한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바람기억'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심사위원 이승철은 "어려운 노래다. 송희진은 특유의 느낌과 소울이 있다. 노래를 참 잘한다. 선천적 재능을 갖고 있는 보컬리스트가 아닌가 싶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윤종신은 "노래 정말 잘한다. 발음 때문에 고음에서 약간 모자란 듯 느꼈지만 이런 점을 보완하면 완벽한 무대가 될 것 같다. TOP10 중 가장 노래 잘하는 것 같다"고 호평했다.
이하늘 역시 "전체적인 느낌 속 단점이 잘 안보여서 좋았다. 솔직히 말하면 다른 참가자들이 부족한 면이 많아서 돋보였다. 오늘 무대 중 최고였다"고 칭찬했다.
'슈스케5' 송희진 무대를 접한 누리꾼들은 "슈스케5 송희진, 소름끼쳤다" "슈스케5 송희진, 앞으로도 너무 기대된다" "슈스케5 송희진, 눈물이 울컥했다" "슈스케5 송희진, 목소리가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심사위원 점수 40%, 대국민 문자투표 60% 합산 점수 아래 송희진, 김민지, 장원기, 박재정, 박시환, 플랜비, 정은우가 TOP7로 합격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위블리는 경연 최하점을 받아 첫 탈락자라는 불명예의 주인공이 됐다.
엑소의 '으르렁'을 선보인 마시브로와 특유의 저음을 살린 'Rain'을 선보인 임순영 역시 호평과 혹평을 오가는 심사평을 받으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으나 위블리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대국민투표로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가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