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 아이콘 마돈나(55)가 젊은 시절 미국 뉴욕에서 무명의 예술가로 활동할 때 칼로 위협한 남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마돈나는 4일 출간된 패션 월간지 '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 11월호와 인터뷰에서 총으로 위협을 받은 적도 있고 살던 아파트가 3번이나 털렸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이슬람 경전인 코란을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돈나는 1978년 중서부의 고향 미시간 주를 떠나 뉴욕에 정착한 후 데뷔 앨범을 낸 1982년까지 끔찍한 생활의 연속이었다고 회상했다.
마돈나는 이어 "뉴욕에 온 첫 해에 권총 위협을 당했으며 등을 칼을 대고 위협하는 괴한에게 건물 옥상에 끌려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마돈나의 나이는 20세 였다.
마돈나의 성폭행 고백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마돈나는 1995년 할리우드 리포터와 영국의 음악잡지 뉴 뮤지컬 익스프레스 등에도 같은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