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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하정우 취미는 나체사진 수집”

입력 | 2013-10-06 16:15:00


배우 겸 감독 하정우의 취미가 '나체사진 수집'이라는 폭로가 나왔다.

6일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 BIFF(부산국제영화제)빌리지 스타&쉐이크 스튜디오에서는 영화 '롤러코스터' 관련 관객과의 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롤러코스터'의 배우 이지훈은 연출을 맡은 감독 하정우의 '은밀한 취미'를 폭로해 관심을 모았다.

'나만 아는 누군가의 비밀이 있냐'는 질문에 배우 한성천은 "지금 여기서 말할 순 없다. 나중에 캐스팅을 위해 아껴두겠다"고 대답을 회피했다.

이에 하정우는 "정경호 씨 비밀은 폭로하는 순간 바로 실시간 검색어"라며 "3주 연속 1위 감이다. 하반기까지 기사로 언급될 수 있다"고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지훈은 "하정우 감독님 비밀을 폭로하겠다"면서 "여러 가지 취미생활이 있는데 그 중 재밌는 것이 하나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지훈은 "지금은 많이 없어졌는데 예전에 많이 당했다. 저희들의 나체 사진을 간직하고 있다"면서 "하정우 감독님 집에서 술 마시고 자고 일어나 샤워를 하면 문 열고 들어와 나체사진을 찍는다"고 은밀한 취미를 폭로했다.

'나체사진 수집' 폭로에 하정우는 "남자들끼리 하는 심한 장난이다. 나뿐만 아니라 이 친구들도 그런다"고 해명했다.

한편, 영화 '롤러코스터'는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한류스타 마준규(정경호 분)가 수상한 비행기에 올라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담았다. 17일 개봉.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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