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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여관, 11월 ‘가족같이 모시겠습니다’ 콘서트

입력 | 2013-10-06 20:50:45


밴드 장미여관 11월 EP앨범 발매와 함께 콘서트 ‘가족같이 모시겠습니다’를 벌인다.

11월 발매하는 EP앨범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한 이번공연 ‘가족같이 모시겠습니다’는 11월9·10일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린다.

2011년 결성돼 KBS 2TV ‘탑밴드2’에서 주목 받은 장미여관은 대표곡 ‘봉숙이’를 시작으로 ‘너 그러다 장가 못간다’ ‘부비부비’ ‘청춘남녀’ 등 솔직하고 통쾌한 가사와 화끈한 무대매너로 인기를 모았다.

올해에는 첫번째 정규앨범 ‘산전수전공중전’을 발매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선보였고, 동시에 KBS 1TV ‘콘서트7080’, KBS 2TV ‘불후의 명곡2’, 엠넷 ‘밴드의 시대’ 등에서 추억의 옛노래들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탄생시켜 밴드 음악을 좋아하는 젊은층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사로잡았다.

이에 장미여관은 스탠딩 공연장이 불편한 부모님 세대를 위해 좌석이 있는 소규모 공연장에서 ‘가족같이 모시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콘서트를 선보인다.

양일간 400여명만 관람이 가능한 가족단위의 관람객과 11월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등 평소 공연장에 자주 찾아올 수 없는 중장년층 관객에게 특별하고 재미있는 추억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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