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장미여관 11월 EP앨범 발매와 함께 콘서트 ‘가족같이 모시겠습니다’를 벌인다.
11월 발매하는 EP앨범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한 이번공연 ‘가족같이 모시겠습니다’는 11월9·10일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린다.
2011년 결성돼 KBS 2TV ‘탑밴드2’에서 주목 받은 장미여관은 대표곡 ‘봉숙이’를 시작으로 ‘너 그러다 장가 못간다’ ‘부비부비’ ‘청춘남녀’ 등 솔직하고 통쾌한 가사와 화끈한 무대매너로 인기를 모았다.
이에 장미여관은 스탠딩 공연장이 불편한 부모님 세대를 위해 좌석이 있는 소규모 공연장에서 ‘가족같이 모시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콘서트를 선보인다.
양일간 400여명만 관람이 가능한 가족단위의 관람객과 11월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등 평소 공연장에 자주 찾아올 수 없는 중장년층 관객에게 특별하고 재미있는 추억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