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는 14일 거스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67)이 ‘거스 히딩크 드림필드 풋살구장’ 개장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대학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제주대와 히딩크재단은 6월 12일 제주지역 사회체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학 통합 교양강의동 남쪽 제2운동장에 풋살구장을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대는 구장 조성에 따른 용지 제공과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고 히딩크재단은 조성 비용 전액을 부담하고 조성 후 시설물을 대학에 기부키로 약속했다. 풋살구장은 사업비 1억5200만 원을 투입해 가로 20m, 세로 40m 규모로 지어진다. 개장식에는 정몽준 국회의원과 박상진 히딩크재단 이사장도 참석한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