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문을 연 ‘T월드+올리브영’은 국내 최초로 이동통신 대리점과 헬스 및 뷰티 스토어가 결합한 신개념 유통매장이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이동통신 대리점과 헬스 및 뷰티 스토어(드러그 스토어)를 결합한 ‘T월드+올리브영’ 매장을 7일 개장한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역 인근에 들어서는 T월드+올리브영은 198m²(약 60평) 규모로 휴대전화를 판매하는 T월드와 건강·미용용품을 판매하는 올리브영, 두 매장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용 공간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곳에서는 SK텔레콤의 헬스케어 서비스인 ‘헬스-온’과 건강용품 추천 앱(응용프로그램)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건강이 융합된 상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연말까지 ‘T월드+올리브영’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스마트폰 가격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또 스마트폰을 사면 CJ상품권을 제공하는 교차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한다.
조우현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개성 있는 유통 매장을 확보해 고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통신시장 유통망 혁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호재 기자 demi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