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 스포츠동아DB
양학선 금메달
'한국 체조의 간판' 양학선(21·한국체대)이 세계선수권 2연패에 성공했다.
양학선은 6일 벨기에에서 열린 제44회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 도마 결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5.533점을 받아 금메달을 따냈다.
그러나 최근 허리 통증을 느끼고 있는 양학선은 2위권과 점수차가 큰 상황에서 굳이 신기술을 시도하지 않았다. 양학선은 2차 시기에서 난도 6.0의 로페즈로 15.333점을 받아 우승을 확정지었다.
양학선은 지난 2009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출전한 모든 국제대회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