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스퀘어 등 3곳에 잇단 출점
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스퀘어 주변 40번가에 문을 연 파리바게뜨 매장. SPC그룹 제공
파리바게뜨는 6일(현지 시간)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주변인 40번가에 매장을 열었으며 다음 달에는 맨해튼 상업지구인 미드타운 52번가와 고급 주거지인 어퍼웨스트사이드 70번가에 각각 매장을 개점한다고 7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상권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뉴욕의 관광 명소인 타임스스퀘어와 미드타운, 어퍼웨스트사이드 등 3곳에 매장을 여는 ‘거점 전략’을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에 처음 진출한 뒤 미국에서 28개 매장을 운영했지만, 이들 점포는 대부분 한인 타운 주변에 위치해 있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그동안 미국에서 사업 노하우를 쌓았다면 이제는 미국의 주요 중심지에 진출해 미국 시장에서 대표적인 빵집 브랜드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