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힐링캠프’ 백지영 “유산의 아픔, 악플러들 저주하고 싶었다”

입력 | 2013-10-08 09:16:00

백지영 유산 힐링캠프


힐링캠프 백지영 유산 악플

"백지영 신곡 위대한 유산 피처링 정석원, 악플 쓴 사람 얼굴을 보고 싶었다."

가수 백지영이 지난 6월 유산 당시 자신을 더욱 힘들게 했던 악플(인터넷 악성 댓글)의 고통을 고백했다.

백지영은 7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자리에서 "유산 후 악플 기사들을 보고 화가 많이 났다. 악플에 무뎌진 상태였지만, 정말 그때는 저주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백지영은 "수영과 산모 트레이닝을 받으며 아기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원인 불명의 감염으로 유산했다"라고 설명하면서 "유산의 아픔은 나와 가족에게 다시는 없어야할 큰 사건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백지영은 특히 잊을 수 없는 댓글도 언급했다. 백지영은 "백지영 신곡이 나왔다는 댓글이었다. 봤더니 '백지영 신곡, 제목 위대한 유산, 피처링 정석원'이라고 쓰여있더라"라면서 "이건 진짜 말이 안되는 거 같다. 화가 나다 우울해졌다. 왜 그런 마음을 갖는지, 얼굴이 보고 싶었다"라고 당시의 분노를 전했다.

<동아닷컴>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