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정경호 정을영
배우 정경호와 아버지 정을영PD가 화제다.
정경호는 "누구보다 배우의 삶을 잘 알았던 아버지는 배우의 꿈을 끝까지 반대했다"라면서 "KBS 공채시험 때도 면접관들에게 아들을 떨어뜨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경호는 "'미안하다, 사랑하다' 출연 후에 신인상 후보였는데 신인상 수상도 막았다"라고 고백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정경호는 "조금만 더 일찍 꽂아주셨으면 잘 됐을텐데"라고 웃으며 "제가 조금 더 안정된 배우가 된다면 아버지의 마지막 작품은 제가 하고 싶다"라고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정을영PD 아들 정경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을영PD, 정경호 아버지였구나", "정경호, 아버지가 정을영PD라 든든할 듯", "정경호 정을영PD, 부자가 훈남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정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