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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레보, 손잡이 없는 게이트맨 A100-FH 도어록 출시

입력 | 2013-10-08 18:01:29


양손에 짐을 들고 출입구의 손잡이를 돌려 문을 여는 것은 쉽지 않다. 디지털도어록 게이트맨을 생산 판매하는 아이레보(사장 나규철)는 이런 불편을 해소해주는 신 개념 도어록을 8일 출시했다. 바로 손잡이를 돌리지 않고도 문을 열 수 있는 프리미엄 디지털도어록 ‘게이트맨 A100-FH’이다.

A100-FH은 문을 밀거나 당기는 한번의 동작으로 출입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푸시풀(Push-Pull) 디지털도어록이다. 출입 인증 후 푸시바를 가볍게 당기면 집에 들어갈 수 있고 집안에서는 풀바를 미는 것만으로 쉽게 나갈 수 있어 손잡이를 돌리는 기존 방식보다 편리하다. 푸시풀은 상업 시설 등의 비상탈출구에서 유사시 피난을 위해 사용하는 엑시트바(Exit-Bar)에 기원하는데, 게이트맨은 이 방식을 가정에서 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발했다.

이 제품은 편리함을 위해 도어록 사용자의 사용 습관을 제품 설계에 반영했다. 손잡이를 넓고 긴 바(bar) 모양으로 만들어 실내에서 손이 아닌 팔이나 몸으로 밀어 열 수 있고 작은 힘으로도 움직일 수 있어 어린이, 노약자, 몸이 불편한 사람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게이트맨 신제품은 푸시바(Push-bar) 안쪽에 업계 최초로 세이프버튼(Safe Button)을 적용해 현관문을 뚫고 철사가 들어오더라도 해정이 어렵도록 보안성을 높였다. 사용자에 따라 사용/미사용을 선택할 수 있고 설정도 간단하다.

부가 기능으로 비밀번호 또는 카드를 입력하기 전에 키패드를 3초간 터치하면 동작 신호음 없이 문을 열수 있는 ‘스마트 에티켓’ 기능과 손쉽게 터치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인 곡면 키패드, 음성안내기능 등을 적용했다.

나규철 대표는 “게이트맨 A100-FH는 대한민국 1%를 위한 최고의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이 제품은 마치 명품 냉장고를 열거나 고급 차량의 문을 여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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