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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돌 한글날]짜장 한글은 오달진 보물… 세계로 아리아리

입력 | 2013-10-09 03:00:00

무슨 뜻일까요? 정답은 아래에
우리말 지킴이 9명이 전하는 ‘한글, 그 아름다운 예술작품’




한글날이 스물두 해 만에 ‘빨간날’로 되돌아오기까지 꾸준하게 우리말을 가꿔온 ‘풀뿌리 지킴이’들이 있다. 쉬는 날을 쪼개 전자우편(e메일)으로 바른말을 다른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 책까지 펴낸 농학박사 출신 공무원, 정년을 맞아 교감에서 물러난 뒤 글 못 읽는 할머니들을 위한 교실을 연 70대 어르신, 영어 간판에 한글도 함께 적어달라는 학자들의 소송을 돈을 받지 않고 변론한 변호사까지….

동아일보 취재팀은 567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모임인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이 1999년부터 해마다 뽑은 ‘우리말 지킴이’ 가운데 오래도록 ‘한글 알리기’에 힘쓴 이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들은 “어버이날에 가족의 뜻을 다시 새기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 ‘한글이 내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곰곰이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정답> 정말로 한글은 야무진 보물… 세계로 뚫고 나가자

조건희·서동일 기자 bec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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