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 채널A 오후 8시30분 ‘관찰카메라 24시간’
가을이 되면 한 해 동안 공들여 기른 농작물을 추수하느라 눈 코 뜰 새 없는 농촌. 특히 고유의 특산물을 자랑하는 곳에선 관광객까지 맞이하느라 이만저만 바쁜 게 아니다. 9일 저녁 8시30분 채널A ‘관찰카메라 24시간’이 각 지역의 특산물을 찾아간다.
전국 잣 생산량의 40%를 차지한다는 경기도 가평군 상면 행현리. 30만 그루의 잣나무가 자라는 이 곳에선 처서가 지난 후부터 첫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딱 두 달 동안이 수확의 최적기다. 그 수입은 웬만한 직장인의 연봉과 맞먹는다고 한다. 또 알밤으로 유명한 충청도 공주시 정안면의 밤나무 농장에서는 밤 따기 체험이 한창이다. 송이축제를 준비하는 경북 봉화군에선 1kg에 57만원을 호가한다는 송이를 찾기 위해 제작진이 산기슭을 헤맨다. 과연 그 귀하다는 송이를 손에 넣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