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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로티플스카이 누구? 과거 ‘웃기네’로 활동한 소녀 ‘하늘’

입력 | 2013-10-09 11:59:00

하늘 ‘웃기네’ 방송 무대 캡처


8일 사망한 가수 로티플스카이(25)에게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본명이 김하늘인 로티플스카이는 하늘이란 이름으로 2001년 1집 '보이스 오브 퓨러티(Voice of Purity)'로 데뷔했다.

당시 하늘이는 그룹 '쇼킹 블루'의 대표곡 '비너스'를 리메이크한 타이틀곡 '웃기네'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02년 SBS 시트콤 '레츠고'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

김하늘은 2009년 SBS '김정은의 초콜릿'을 통해 다시 복귀를 알렸고, 류시원의 매니지먼트사 알스컴퍼니와 계약했다.

이후 2010년 7월 '로티플스카이'로 활동 명을 바꾸고 류시원이 제작한 싱글 음반 '노 웨이'를 발표했다.

로티플스카이는 지난 달 18일 의식을 잃고 쓰러져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나 뇌사판정을 받은 끝에 8일 결국 숨을 거뒀다.

로티플스카이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일 오전 9시다. 경기 고양 대자동 벽제 승화원에서 화장된 뒤 경기 일산에 있는 청아공원에서 영면하게 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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