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할부원금 ‘0원’ 등장…번호이동만 가능

갤럭시S3

갤럭시S3, 갤럭시 라운드 출시와 함께 공짜폰 전락

세계 최초 곡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가 공개되면서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등 이전 모델들의 헐값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한 이동통신사는 온라인 보조금 지급을 통해 갤럭시S3를 할부원금 0원에 판매해 충격을 줬다. 최근 하이마트 등 전자제품 양판점에서 갤럭시S4와 갤럭시노트2를 각각 17만원, 25만원에 특가 판매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같은 후폭풍이 채 가시기도 전에 갤럭시 S3의 무료 판매가 등장한 것.

갤럭시S3는 지난해 5월 출시된 스마트폰으로 당시 출고가는 96만원, 지난 5월 이후로는 69만원에 출고된 바 있다.

8일 공개된 '공짜' 갤럭시S3의 판매 조건은 할부원금 0원에 3만4000원 요금제, 약정 12개월, 통신사 이동(번호 이동) 사용자다.

한편 삼성전자는 9일 디스플레이가 좌우로 오목하게 휘어진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GALAXY ROUND)'를 국내에 SK텔레콤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