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14년차에 불과(?)한 30대의 최영철 기자(39)가 KBS1TV 메인 뉴스인 '뉴스9' 새 앵커로 발탁돼 화제다. 전임 민경욱 앵커가 23년차 임을 감안하면 파격적이라는 평가다.
KBS는 10일 가을개편과 관련, 평일 '뉴스9'을 최영철 기자가 기존 앵커 이현주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을 개편은 21일부터 적용된다.
최영철 기자는 서울대 사회학과 출신으로 2000년 입사했다. 입사동기인 최원정 아나운서와 지난 2004년 결혼했다.
한편 '뉴스9' 주말 앵커도 입사 10년차의 최문종 기자와 장수연 아나운서가 새로 맡게 됐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