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시장 “10km 또 뜁니다”
최 시장은 “역사를 자랑하는 마라톤대회 덕분에 경주가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30만 경주시민과 더불어 이 대회가 열릴 때마다 그저 흐뭇하다”고 전했다. 그는 “전국적으로 많은 마라톤대회가 있지만 전통을 갖춘 대회는 찾기 어렵다. 경주의 대표적 유적지를 보는 코스를 개발해 마라톤과 문화를 동시에 느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마라톤은 다른 사람과의 경쟁보다는 자신과의 싸움이 중요한 종목”이라며 “목표에 맞춰 무사히 완주하면 모두가 승리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승리의 기쁨과 함께 경주의 명소도 찾아 아름다운 가을의 추억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