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BS 2TV '비밀' 캡처)
황정음은 지난달 25일 첫 선을 보인 KBS 2TV '비밀'에서 강유정 역을 맡아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찬사를 받고 있다.
황정음은 극 중에서 감옥 안에서 출산하는 장면을 실감하게 표현한 것은 물론, 이후 아이를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던 엄마의 슬픔을 처절하게 표현해 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황정음은 자신의 연기력 호평과 관련, 지난 9일 제작진을 통해 "연기 호평은 정말 생각하지 못했다. 혹평이 아니라면 다행이라고 생각을 했다"며 "이렇게 많이 사랑해 주셔 감사한 마음뿐이고 좋게 봐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비밀'은 연기의 재미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게 해준 드라마이다. 그런 면에서 내 연기 인생에서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출산장면과 관련해 "아이를 낳은 부분은 드라마와 영화 대신 다큐멘터리를 참고했다. 극중 아이로 등장하는 산이가 정말 예뻐서 본능적으로 연기가 된 것 같다"며 겸손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너무 많은 사랑에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겼다"며 "더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속내를 전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