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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 주짓수, 천하장사 김종국 제압…무슨 무술이길래?

입력 | 2013-10-13 19:40:00


천정명 주짓수 런닝맨 김민정

천정명 주짓수 김민정 런닝맨 송지효

배우 천정명의 주짓수가 '능력자' 김종국을 제압해 화제다.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전설의 날라리들' 특집으로 영화 '밤의 여왕'의 남녀 주연을 맡은 천정명, 김민정이 출연했다.

런닝맨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각각 김종국-김민정-개리의 호랑이고와 광수-하하-지석진의 배신고, 유재석-천정명-송지효의 호랑이고로 나뉘어 대결을 펼쳤다.

김종국-김민정-개리의 호랑이고는 광수의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배신고를 꺾고 승리, 날라리고와 대결을 펼쳤다.

그런데 여기서 천정명의 몸풀기가 눈에 띄었다. 천정명이 마치 시합을 뛰는 사람처럼 격렬하게 몸을 풀기 시작한 것. 김종국 등 호랑이고 멤버들은 당황하기 시작했다.

천정명은 게임이 시작되자 능력자 김종국을 고양이 쥐 잡듯 잡기 시작했다. 천정명은 김종국에 이어 개리까지 봉쇄하며 징검다리 설치를 가로막았다. 여기에 유재석이 합세, 네 사람은 레슬링 경기를 연상시키는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배신고 멤버들은 강건너 불구경하듯 이를 즐기면서 "우리가 저기 올라갔으면 큰일날 뻔 했다"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천정명은 능력자 김종국을 상대로 주짓수에서 파생된 다양한 기술을 시전하며 호랑이고를 제압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주짓수는 브라질에서 시작된 무술로, UFC 파이터들에게 필수 코스가 된 유술의 일종이다. 천정명은 주짓수를 1년 반 정도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사진=천정명 주짓수 런닝맨 김민정 송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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