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00마력 제품 年 5000대 생산
LS엠트론은 10일(현지 시간) 브라질 농업의 핵심 지역인 산타카타리나 주 가루바 시에 연 생산량 5000대 규모의 최첨단 트랙터 공장을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공장은 8만 m²의 터에 공장 건물과 사무실 외에 주행시험장 등을 갖췄으며 30∼100마력의 트랙터를 주력으로 생산하게 된다.
LS엠트론은 올해 300억 원으로 예상되는 브라질 트랙터 매출을 2016년까지 1500억 원으로 늘려 현지 트랙터 시장 점유율 1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심재설 LS엠트론 사장은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2015년 트랙터 매출 1조 원을 이뤄내 세계 5위 트랙터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준공식에는 심 사장 외에 구본우 주브라질 대사, 이광우 ㈜LS 사장 등과 현지 정·관계 인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