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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파이터’ 송가연, 로드FC 데뷔 무대서 열혈팬에 선물한 것은?

입력 | 2013-10-14 13:08:00

'소녀파이터' 송가연이 열혈 팬에 로우킥을 선사했다. 로드FC 제공


송가연 로드FC 로우킥

'소녀파이터' 송가연이 열혈 팬에게 '로우킥'을 선물했다.

송가연은 지난 12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13회 대회에서 성공적인 데뷔 라운드 무대를 가졌다.

세계 최초 파이터 겸 라운드걸(로드걸즈)인 송가연은 이날 경기 전 자신의 SNS를 통해 공약을 걸었다. 송가연의 공약은 '로드FC 13회 대회를 방문하는 팬에게 직접 초크를 걸어주겠다'라는 것.

하지만 이날 사회를 맡은 MC는 송가연에게 초크가 아닌 로우킥을 주문했다. 무대에 올라온 열혈팬은 송가연의 로우킥을 고스란히 받아내게 됐다.

킥복싱 5전 5승의 전적과 그 중 2전이 남자 선수를 상대로 K.O라는 점에서 화제가 됐던 송가연은 앞으로 종합격투기 대중화를 위해 활약하고 싶다고 밝혔다. 물론 선수 생활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송가연 로드FC 로우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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