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취업포털 커리어)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713명을 대상으로 '결혼준비 자금'에 관해 설문 조사한 결과 남성 직장인은 평균 '8300만 원', 여성 직장인은 평균 '4400만 원'을 준비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남성 직장인은 결혼자금으로 '1억~1억 5000만 원'(17%) 지출을 예상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5000~6000만 원'(13.5%)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에게 가장 부담이 되는 결혼자금 지출 항목은 역시 '신혼집 마련'(58.3%)이었다. 이어 '예물·예단'(18.2%), '결혼식 비용(식장·웨딩 촬영·드레스)'(14.5%), '신혼여행 비용'(8.3%)의 순이었다.
가장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결혼자금 지출 항목으로는 '형식적인 예물·예단'(28.3%), '값비싼 식장'(23.9%), '호화 웨딩 촬영'(22.6%), '호화 드레스'(18.2%), '신혼집 마련'(3.5%) 등의 의견이 있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