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범’ 손예진, “영화 개봉 앞두고 조울증을 겪고 있다” 고백

공범 손예진.

배우 손예진이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최근 근황을 털어놨다.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손예진은 “영화 ‘공범’ 시사회를 앞두고 조울증 상태다”라고 고백해 청취자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손예진은 “지금은 조증인데 순식간에 울증으로 바뀔지 모른다. 내일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처음 보는데 굉장히 긴장된다”며 영화 ‘공범’ 개봉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이어 손예진은 “‘공범’은 어느 날 딸이 실화를 다룬 영화를 보다 마지막에 진짜 범인 목소리를 듣고 자신의 아버지의 목소리라는 걸 알게 된다”며 “아빠가 평소 자주 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죠’라는 말을 듣고 아빠를 더 의심하게 되는 소름끼치는 내용이다”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한편, 이날 손예진은 ‘공범’이 관람객 300만을 넘으면 컬투쇼에 다시 출연하겠다고 공약을 걸어 컬투 멤버들을 열광케 했다.

한편, 영화 ‘공범’은 극중 한채진 유괴살인사건을 배경으로 딸 다은(손예진)이 아빠 순만(김갑수)을 살인범으로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뤘다. 개봉은 오는 24일 예정.

사진｜SBS ‘두시탈출 컬투쇼’ (공범 손예진)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