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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인의 추억’서 강렬한 엔딩 장식한 그 아이, 이젠 ‘폭풍성장’

입력 | 2013-10-14 16:41:00

사진제공='폭풍성장' 살인의 추억 정인선/데이지엔터, 영화 '살인의 추억' 캡쳐


'폭풍성장'으로 화제를 모은 아역배우 출신 정인선(22)의 아역시절 모습이 회자되고 있다.

정인선은 아역시절 1996년 드라마 '당신'으로 데뷔해 2002년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특히 2003년 개봉한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정인선은 엔딩을 장식하면서 관객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극중 정인선은 범인을 추적하는 경찰인 송강호가 살인 현장인 뚝방길을 다시 찾았을 때 마주친 동네 꼬마로 출연한 바 있다.

'살인의 추억' 이후 폭풍성장한 정인선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의 드라마 '빠스껫 볼' 제작발표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정인선은 아역 티를 벗고 몰라보게 성숙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정인선이 출연하는 드라마 '빠스껫 볼'은 한반도가 남과 북으로 갈리기 직전 '코리아(Korea)'라는 이름으로 런던올림픽에 출전해 8강 위업을 달성한 농구 대표팀의 실화를 모티브로 다룬 작품이다. 극중 정인선은 청계천 수표교 아래 거지촌에 살고 있는 거지 꼬맹이 '홍벼리' 역을 맡았다. 21일 첫 방송 예정.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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