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톰 히들스턴(왼쪽)과 제작자 케빈 파이기가 14일 영화 ‘토르: 다크월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마블 대표 파이기 "어벤져스 파워 1위 헐크…아이언맨이 꼴찌"
마블 대표 헐크 아이언맨
마블 스튜디오 대표를 맡고 있는 케빈 파이기가 '어벤져스' 속 캐릭터들의 파워 랭킹을 매겨 화제다.
파이기 마블 대표는 "한국이 꿈꾸는 사람들이 많은, 기술을 선도하는 나라라서 마블 시리즈 인기가 많은 것 같다"라면서 "마블은 '스타크 공업' 등을 통해 기술에 대한 꿈을 보여주고, 한국은 그 꿈을 실현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파이기 대표는 "힘을 기준으로 봤을 때 (어벤져스 중) 헐크가 가장 센 것 같다. 헐크에 이어 토르,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토니 스타크 순"이라고 덧붙였다.
또 파이기 대표는 함께 내한한 '로키' 톰 히들스턴을 바라본 뒤 "로키는 머리가 좋다. 머리로는 이 모든 어벤져스 멤버들을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블 대표 어벤져스 파워랭킹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블 대표 어벤져스 파워랭킹, 이게 공식 설정인가?", "마블 대표 어벤져스 파워랭킹, 아이언맨이 최약체라니", "마블 대표 어벤져스 파워랭킹, 헐크가 쎄긴 쎄지", "마블 대표 어벤져스 파워랭킹, 캡틴 아메리카는 그냥 사람 아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케빈 파이기 마블 대표와 '로키' 톰 히들스턴. 국경원 동아닷컴 기자 onec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