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의원의 한 해 의정비가 전국 광역시·도의회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안전행정부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김기선 의원(새누리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의회 의원의 의정비는 지난해보다 2.5% 인상된 6250만 원이었다. 특히 서울시의회는 최근 민주당 소속 김명수 의장이 수뢰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서울에 이어 경기도가 6162만 원, 인천 5951만 원, 부산 5728만 원, 대전 5724만 원 순이었다. 인상폭이 가장 큰 곳은 전남으로 7%가 인상된 5080만 원이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