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 여는 의원 모임’ 16일 출범
새누리당 의원 24명이 한반도 평화통일 실현 방안 마련을 위한 의원모임을 16일 출범시킨다. 명칭은 ‘통일을 여는 국회의원 모임’으로 결정됐다. 새누리당 현역 의원들이 직접 나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실현시키는 데 중심적 역할을 하자는 취지다. 14일 현재 홍문종 당 사무총장과 정의화 남경필 원유철 이주영 조해진 안종범 이완영 의원 등 새누리당 소속 24명이 가입한 상태다. 이 모임은 통일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이완영 의원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임은 학계 등 전문가 그룹과 함께 남북교류를 포함한 통일 문제와 동북아 문제 등에 대한 토론회와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갖고 통일정책을 발굴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임 회장을 맡은 원유철 의원은 “모임이 통일과 외교안보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의원들로 구성된 만큼 앞으로 좋은 통일정책이 생산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볼 생각”이라며 “유엔 등 국제사회와도 공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