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건강관리협회 의료진들이 초음파 검사(위쪽)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건강검진은 신체에 이상이 있거나 증상이 없고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될 때 검사를 받는다. 물론 본인이 질병 가능성이 높은 위험군에 속해 있거나 질병에 걸렸을 때에도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를 통해 빨리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검진을 통해 그동안 불치병 또는 난치병으로 여겨 왔던 암도 조기 발견해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다.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눈에 안 보이는 증상으로 자칫 놓칠 수 있는 만성질환도 조기 발견으로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 및 치료 병행으로 질병 악화 및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사업에 특화된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질병예방, 특히 질병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질병예방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의료기관이다. 연간 370만 명의 고객이 협회를 찾는다. 1964년 한국기생충박멸협회로 창립된 이래 현재까지 50년 동안 정상인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고객의 편의성과 동선을 고려한 고객중심의 검진시설, 1.5T 자기공명영상(MRI)장치, 128ch-심장 컴퓨터단층촬영(CT), PET-CT, 고화질 HD급 내시경기 등 최첨단 장비와 190여 명의 각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의사를 포함한 200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서울 3곳을 비롯해 전국 16개 주요 시도에 건강증진의원을 두고 있어 전국 어디에서나 고객이 이용하기 쉽다. 동일한 수준의 검진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일부 지역에 몰려 오래 기다려야 하는 일도 적다.
무조건 비싸다고 좋은 검진은 아니다. 가장 좋은 검진이란 바로 본인의 건강상태에 가장 필요한 검사항목으로 이루어진 검진이다. 즉, 개인에 따라 나이를 비롯한 현재 건강상태(평소 느끼는 증상), 가족력, 과거병력, 식습관·생활습관, 유전력 등이 모두 다르므로 개개인의 상황을 고려한 검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서는 검진을 선택하기 전에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검사항목으로 구성한 맞춤형 검진을 고르는 것이 좋다.
건강검진이 끝나면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 ‘메디체크’를 바탕으로 평생 고객건강관리도 이뤄진다. 검진 결과 정상인과 질병고위험군에게는 건강을 유지 및 증진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질환자는 신속한 치료를 통한 건강회복을 돕기 위해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대형병원을 비롯한 전국 550여개 협약진료기관과 연계하고 있다.
또 영양사, 금연상담사 등 전문가가 상주해 있는 건강생활실천상담실을 운영해 검진 결과에 따른 식생활습관 개선과 비만·영양관리, 운동처방, 스트레스 관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주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사회 공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착한 가격의 명품 검진으로 고객 감동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은 이제 더 이상 의미가 없다. 손가락 몇 번 움직이면 여기저기서 수많은 정보가 쏟아진다. 적나라한 비교,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글 등을 통해 더이상 그 누구를 속일 수도 없고 속는 사람도 없다. 오직 진실만이 살아남는다. 그래서 요즘은 싼 것이 ‘착한 것’으로 불린다.
검진에 대한 전문성과 정확성 또한 높은 수준이다. 이는 뛰어난 전문인력과 첨단장비가 이뤄내는 검진서비스와 더불어 국가암검진기관평가, 검진기관일반평가 등 외부 전문기관에서 우수한 평가를 획득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최근 경기 침체로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진 이들에게 경제적이고 질 높은 실속형 건강검진도 선보이고 있다. ‘경제형 메디체크 건강검진’은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꼭 체크해봐야 할 필수 검사항목(남자 73개 항목, 여자 75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소 건강상태에 따라 CT 또는 MRI를 추가해 검사할 수 있다. 검진 비용은 기본 20만 원대에서부터 MRI 추가 시 50만 원대까지이다.
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