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스페셜 호프 2013의 시음 평가위원으로 참여한 브루마스터(맥주 제조 기술자) 송훈 씨는 “국내에서 수입 맥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산 맥주에서도 풍미가 강하거나 씁쓸한 맛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맥스 스페셜 2013은 맛이 쌉쌀하고 향이 강해 수입 맥주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인터내셔널 힐튼호텔 수석주방장인 클링크 해머 교수는 “맥스 스페셜 호프 2013은 독일 옥토버페스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진정한 독일 맥주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며 “뛰어난 맛과 풍미로 많은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캔 제품과 함께 맥스 스페셜 호프 2013 생맥주도 출시했다. 맥스는 생맥주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관리사 및 인증제를 도입하고 있다. 맥스 스페셜 호프 생맥주는 일부 T.G.I.F 및 블랙스미스 매장과 롯데호텔월드 메가씨씨 등에서 판매된다.
하이트진로가 ‘맥스 스페셜 호프’ 제품을 소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들에게 맥주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매년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고품질 홉을 사용한 맥스 스페셜 호프 시리즈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입맛과 눈길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어왔다.
2012년에는 125년 전통 영국산 홉을, 2011년에는 뉴질랜드산 홉 중에서도 극소량만 수확되는 라카우홉을 사용했다. 2010년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한 홉을 사용했으며, 2009년에는 뉴질랜드 청정지역에서 수확한 넬슨 소빈 홉으로 스페셜 홉을 시판했다. 2010년 1월에는 홉뿐만 아니라 주원료인 맥아까지 바꾼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Max The Premium Edition)’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제품은 호주의 150년 전통 맥아장인기업 JWM에서 생산한 프리미엄급 맥아와 천혜의 청정지역인 호주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생산한 고급 홉을 사용했다.
맥스는 품질의 우수성을 해외에서도 당당히 인정받고 있다. ‘죽기 전에 꼭 1001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 유니버스출판사에서 발간한 ‘죽기 전에 꼭 맛봐야 할 1001가지 맥주’는 국산 맥주로는 유일하게 맥스를 반드시 맛봐야 할 맥주로 추천하기도 했다.
맥스는 세계 3대 주류품평회인 몽드실렉션 주류 품평회에서 3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으며, 3월에는 맥주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IBA(Internatioal Brewing Awards) 주류품평회에서 아시아 참가국 유일의 금상을 받기도 했다.
황수현 기자 soohyun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