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배우 주상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데뷔 13년 만에 신인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상은 주시면 너무 고맙고, 언제 어디서 뭘 받아도 기분이 좋다"고 운을 뗐다.
주상욱은 이어 "하지만 상을 받기 위해 무대에 올라 뒤를 돌아보니 띠동갑은 돼 보이는 어린 친구들만 있더라"고 당시를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상욱은 "성공하는 후배들에게는 이유가 있더라"며 "겉으론 '이번에 오디션 잘 봐야 하는데'라고 말하지만 집에 가선 하루도 안 빼고 죽어라 대본만 보더라. 나는 그걸 늦게 깨달았다"고 말했다.
주상욱은 "그에 비해 나는 연기를 진지하게 대하기 시작한 게 불과 몇 년 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상욱은 자신의 별명인 '욱상욱'에 대해 이야기하며 "촬영장에서 나에게 셀프 욕을 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또한 성유리는 주상욱의 이상형을 화려하고 글래머인 여성이라고 폭로해 주상욱을 당황케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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