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스포츠동아DB
공격조합에 골머리를 앓아온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번에는 손흥민(레버쿠젠) 카드를 내밀었다.
지난 12일 브라질과의 평가전 때 벤치였던 손흥민은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말리의 국가대표팀 평가전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포백 수비는 브라질전과 동일하게 김진수(니가타 알비렉스), 김영권(광저우 헝다),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이용(울산)이 맡고, 골문은 정성룡(수원)이 지킨다.
말리 전 라인업은 지난 브라질전 베스트11에서 지동원(선덜랜드)만 손흥민으로 바뀐 만큼, 사실상 베스트 라인업이라고 볼 수 있다.
말리도 세이두 케이타(다렌 아얼빈)를 앞세워 정예 멤버로 한국 전에 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38위로 한국보다 20계단 위에 있는 말리는 지난 1월 아프리카네이션스컵 3위에 오른 아프리카의 복병이다.
한국 말리 평가전은 오후 8시부터 SBS에서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