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 소속사 공식입장…“구본권-이다희, 열애 사실 아냐…사귄 적 없다”

이다희. 동아닷컴DB

이다희 소속사 공식 입장 구본권

배우 이다희의 소속사 매지니먼트 구 구본권 대표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 배우 이다희와의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라는 내용이다.

구본권 대표는 15일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뒤늦게 열애 기사를 확인했다. 당황스럽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본권 대표는 "그저 소속사 대표와 배우로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을 뿐, 특별한 사이가 아니다. 사귄 적도 없다. 그동안 배우와 소속사 관계자로 잘 지내왔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구본권 대표는 "과거 연인이었다는 이야기는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다"라며 "사실도 아닌 열애설로 이다희 씨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다희 씨 역시 힘들어 하지 않고 작품에만 전념했으면 좋겠다. 해프닝으로 끝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다희가 소속사 대표 구본권 씨와 열애 중"이라는 TV리포트의 보도를 정면으로 부정한 것.

지난 2002년 슈퍼모델선발대회 아름다운나라를 통해 데뷔한 이다희는 '천년지애', '폭풍속으로', '슬픈연가', '태왕사신기', '크크섬의비밀', '로열패밀리' 등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왔지만, 배우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최근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출연하면서부터다. 이다희는 현재 방영중인 '비밀'에서도 신세연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매니지먼트 구는 배우 전문 연예기획사로, 이다희 외에 조민수 오연수 이요원 차예련 오인혜 등이 이다희와 한솥밥을 먹고 있다.

이다희-구본권 열애 소식이 알려지면서 소속사 대표와 결혼한 다른 여배우들도 화제가 되고 있다. 배우 송지효는 지난 2011년 12월부터 자신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의 백창주 대표와 열애중이며, 배우 김윤진은 2010년 자신의 매니저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박정혁과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배우 차수연도 하정우의 소속사 판타지오 나병준 대표와 5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다희 구본권 열애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다희 구본권 열애, 배우와 만나면 무슨 기분이 들까", "이다희 구본권 열애, 나라도 이다희면 애정 싹트겠다", "이다희 구본권 열애, 얼마나 잘생겨야 배우랑 만나나", "이다희 구본권 열애, 주가상승중인데 열애설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이다희 구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