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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리 중계] 한국, 마이가에 선제골 허용…전반 27분

입력 | 2013-10-15 20:38:00


말리의 모디보 마이가가 선제골을 성공시킨 후 환호하고 있다. 천안 | 김종원기자 won@donga.com 트위터@beanjjun

한국 말리 모디보 마이가

한국이 브라질 전에 이어 말리 전에서도 선제골을 내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5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말리와의 평가전을 가졌다.

한국은 전반 27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모디보 마이가에서 허무하게 선취골을 허용했다. 전반 내내 구자철, 이청용, 손흥민, 이근호 등을 내세워 날카로운 공격으로 말리를 몰아붙이던 한국으로선 어이없는 반전이었다.

완벽한 수비 실수였다. 마이가는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여유있게 뛰어올라 헤딩, 골문 구석으로 정확히 방향을 바꿔 넣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