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행사… 가마솥밥 시식도
벼 베기 체험과 함께 호롱기·‘홀태(벼훑이)’ 타작, 풍구 돌리기 등 선조들이 사용한 옛 수확 방법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친환경 농법에 활용된 우렁이 나누어 주기 행사를 비롯해 땅콩 캐기, 고추 따기 등 다양한 농작물 수확 체험 행사도 열린다. 생산한 벼를 즉석에서 빻아 가마솥에 밥을 지어 먹는 새참 행사도 열려 청소년들이 쌀 재배 과정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소 측은 멸종위기 식물로 람사르협약 보전 사이트에 등록돼 있는 강화 초지리 매화마름 식물 번식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달 말까지 월미공원에서 ‘2013년 월미 국화전시회’가 열린다. 사업소에서 직접 재배해 가꾼 다륜대작, 다간작, 일간작 등 총 2만 여 점의 국화를 감상할 수 있다. 032-440-5923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