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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 국민들 호응 높아”

입력 | 2013-10-16 03:00:00

[2013 국정감사]
윤재옥의원 경찰청 국감서 “모범정책”




국정감사에서 경찰청과 동아일보가 함께 펼치고 있는 ‘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가 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모범 정책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15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경찰청 국감에서 새누리당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은 “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에 대한 국민의 호응이 높다”고 평가했다. 윤 의원은 질의시간에 이성한 경찰청장에게 “최근 경찰이 시행하고 있는 정책 중 특히 국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정책은 어떤 것들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 청장이 “4대악 근절에 힘쓰고 있다”고 하자 윤 의원은 “그건 대통령 취임 후 정부정책이고 내 생각에는 경찰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정책 중에서는 ‘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가 가장 국민의 호응이 높아 보인다”며 “벌써 200만 명 이상이 가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청장이 “저도 같은 생각”이라고 하자 윤 의원은 “이런 정책을 많이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동아일보와 함께 8월 1일부터 교통법규를 위반하거나 사고를 내지 않겠다고 서약한 운전자가 1년간 이를 지키면 10점의 특혜점수를 주는 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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