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기존의 KT문화재단을 KT그룹희망나눔재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그룹CSV본부, 희망나눔본부, 스마트나눔본부 등 3개 본부로 나뉘어 운영된다. KT그룹의 20여 개 계열사가 연간 200억 원씩 앞으로 5년간 총 1000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 기금을 만들어 재단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길주 KT그룹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사회가 꼭 필요로 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수준의 나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KT그룹의 장점인 ICT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