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협상이 잠정 타결되면서 15일 코스피가 연중 최고치 기록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0.69포인트(1.02%) 오른 2,040.96으로 마감했고 원-달러 환율은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1066.8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투자가들은 한국 주식을 3400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33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여 1998년 3월의 34일 최장 기록 경신을 코앞에 뒀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