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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 안티에이징 메이크업 3단계 최신 버전, 볼륨-탄력-광채가 살아난다

입력 | 2013-10-17 03:00:00

랑콤 안티에이징 ‘레네르지 라인’




건강한 피부와 자연스러운 얼굴 라인이 동안의 조건으로 부각되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랑콤은 피부 속까지 탄력을 채워주는 ‘레네르지 멀티-리프트 리바이바-플라스마 세럼’을 최근 내놨다. 랑콤 제공

안티에이징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예전에는 주름 없이 통통한 얼굴이 동안의 조건이었다면, 최근에는 건강한 피부와 자연스러운 얼굴 라인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최근 성형외과와 피부과 병원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피부 시술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인위적인 느낌이 들거나 비용 면에서도 부담이 되는 경우가 있는 게 사실이다.

피부의 노화가 시작되면 탄탄하고 응집력 있었던 각 층의 탄력이 조금씩 느슨해진다. 피부 각 층을 연결하는 고리의 힘이 약해지며 피부가 점점 얇아지고 피부 광채가 사라지게 된다.

화장품 브랜드 랑콤의 베로니크 델비뉴 연구소장은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30대부터 노화의 징후가 나타나는데 자신의 피부를 잘 관찰해 관리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잔주름과 함께 볼살이 처지고 얼굴 라인이 흐트러지는 것을 느꼈다면 피부 탄력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이때부터 피부 겉뿐만 아니라 속까지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대부분의 여성이 피부 변화를 느꼈을 때 손쉽게 사용하는 제품이 수분크림이다. 하지만 수분크림은 일시적인 보습 효과가 있을 뿐 근본적으로 피부 속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다소 부족하다. 특히 이미 노화가 시작된 피부는 수분뿐만 아니라 영양도 부족하기 때문에 피부 속 탄력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제대로 선택하는 게 필요하다.

최근 랑콤에서 선보인 ‘레네르지 멀티-리프트 리바이바-플라스마 세럼’은 피부 속에 숨겨진 광채와 탄력을 되살려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피부 속까지 촘촘하게 탄력을 채워줘 마치 리프팅한 것처럼 예전의 얼굴선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랑콤 관계자는 설명했다. 레네르지 멀티-리프트 라인의 ‘레네르지 멀티-리프트 크림’도 피부를 매끈하고 탄력 있게 가꿔주는 데 효과적이다.

랑콤의 ‘레네르지 라인’은 1991년 노화로 인한 주름과 탄력을 고민하는 여성을 위해 개발된 주름 개선 스킨케어 라인이다. 2012년에는 ‘레네르지 멀티-리프트 라인’을 새롭게 선보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랑콤은 아시아 지역 여성 81명을 대상으로 8주간 이 제품을 사용한 후의 피부 변화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참가자의 80% 이상이 “피부 톤이 더 산뜻해지고 피부가 유연해진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 2주 후에는 “피부가 더 탄력 있어 보이는 경험을 했다”고 말했으며 한 달 후에는 “더 젊고 팽팽해진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랑콤 교육팀의 오진영 과장은 “제품을 바르면서 간단한 마사지를 같이 해주면 더욱 매끄럽고 탄력 넘치는 피부를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래는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마사지 방법.


▽1단계=플라스마 세럼을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펴 바른다. 얼굴의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하기 위해 턱선을 따라 귀 뒤쪽으로 마사지한 후 다시 귀 뒤에서 목선으로 내려준다.

▽2단계=볼과 턱선을 집게로 집듯이 엄지와 검지로 살짝 잡아 비틀어준다. 이 동작은 얼굴 볼륨이 사라지는 부위를 탱탱하게 채워주는 효과가 있다.

▽3단계=얼굴선을 잡아주는 느낌으로 크림을 얼굴에 펴 바른다. 그 다음 손바닥을 얼굴 양쪽에 대고 손바닥이 귀에 닿을 때까지 귀 쪽으로 끌어올리듯 턱선을 잡아준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