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오토에볼루션
F1 드라이버 가이 에드워드(Guy Edwards)의 아들이자 2013 포르쉐 수퍼컵 챔피언십 1위 후보이기도 했던 영국 레이싱 드라이버 ‘션 에드워드(Sean Edwards)’가 15일(현지시간) 호주 퀸즈랜드 서킷에서 충돌사고로 사망했다.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에볼루션에 따르면 런던 출신의 26살 드라이버 션 에드워드는 이날 고속으로 달리는 포르쉐996의 조수석에 탑승했다가 운전자가 타이어 월을 들이받아 타고 있던 차에 불이 붙으면서 사고를 당했다. 3시간에 걸쳐 구조가 이뤄졌지만 그는 결국 사망했다.
모터스포츠협회(MSA, Motor Sports Association)는 사고로 영국의 유망한 레이싱 드라이버를 잃어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협회는 “션 에드워드는 2013 포르쉐 수퍼컵 챔피언십에서 1위를 달리고 있었으며 올해 뉘르부르크링, 두바이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하는 등 영국의 유망 레이서였다”며 “그의 가족, 친구, 팬들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