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29일 고려대서 ‘미래과학콘서트’올해 수상자 와르셸 포함 4명 강연
이 군은 와르셸 교수를 직접 만난다. 28, 29일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리는 ‘사이언스 히어로와 함께하는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과학콘서트’에서다. 그는 “와르셸 교수의 업적을 보면서 나도 다양한 과학영역에 전방위적인 영향을 끼치는 획기적인 도구를 만들고 싶단 생각을 했다”면서 “과학도로서 나아갈 방향을 얻었다”며 웃었다.
미래과학콘서트는 고려대가 스웨덴 왕립과학원 및 산하의 분자과학연구재단(MFF), 싱가포르 난양공대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와르셸 교수를 포함해 아다 요나트(2009년 화학상), 앤드루 파이어(2006년 생리의학상), 리처드 로버츠(1993년 생리의학상) 등 역대 노벨상 수상자만 4명이 모인다. 이들과 함께 세계적인 전문가 등 10명이 이틀 동안 최고의 강연을 펼친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