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정감사]
정의당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민주당과 국가정보원 개혁안을 공동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와 안 의원은 16일 회동을 갖고 국정원 개혁의 빠른 추진을 위해 야권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민주당과의 논의를 통해 국정원 개혁을 위한 야권 단일안을 만들기로 했다.
안 의원이 7월 주최한 국정원 개혁 세미나에서는 △수사권 분리를 통한 순수정보기관화 △국내정치 개입의 제도적 차단 △해외, 대북 정보부문과 국내 정보부문의 분리 검토 등이 개혁안으로 제시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