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정경호/MBC
정경호는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정경호는 중학생 때 집에 불을 지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정경호는 당시 운동을 해서 체격이 좋아 매일 '고추장 불고기'를 폭풍 흡입했다고 한다.
이어 정경호는 "여름날 땀을 흘리며 8끼째인가 먹고 있는데 아버지가 욕을 하며 먹지 말라고 집어 던졌다. 너무 화가 났다"며 "방에서 화를 못 참고 있었다. 왜 날 못 먹게 하나 싶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정경호는 "보이는 걸 찾았는데 커튼과 라이터가 있었다. 바로 불을 질렀다"라며 "불이 나서 살려고 나왔다. 아버지에게 엄청 맞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경호는 17일 개봉한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 '롤러코스터'에서 한류스타 '마준규'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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