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라오스에서 한국인 3명을 포함해 49명(승객44명, 승무원 5명)이 탑승한 항공기가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16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출발(현지시각 14:40) 팍세 도착(15:55) 예정이었던 라오항공 항공기(QV301)가 라오스 남부 팍세 공항으로부터 약 6km 떨어진 메콩강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라오스 당국에서는 탑승자들의 사망 여부를 아직 공식 확인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라오스 주재 한국대사관은 우리국민의 정확한 피해현황 파악을 위해 담당 영사 1명을 현장에 급파했다”고 전했다.
한편 라오 항공은 16일 오전 페이스북에 라오스 팍세 공항 강가에 추락한 QV301편 사고에 대한 공지문을 올렸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