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의 XIA준수가 어제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100일간의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XIA준수가 어제 저녁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일본 투어의 마지막 무대를 뜨겁게 달구며 자신의 정규 2집 기념 100일간의 아시아 투어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XIA준수는 7월 서울에서 시작해 방콕, 상해를 거쳐 일본까지 7개 도시에서 10만명의 팬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XIA준수는 아시아 투어 피날레인 일본 투어에서 1집과 2집의 수록곡을 중심으로 댄스와 힙합, 발라드로 구성 된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6만여 일본팬들을 위해 ‘민나소라노시타’,’츠보미’를 추가 구성하여 선사 했다. 또한 남자 아이돌 가수 최초로 시드니 정규 투어를 성료 하고 호주 공중파 SBS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또 다른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XIA준수는 “팬 여러분에게 깊이 감동 받았고 너무나 감사하다. 내가 음악을 하는 원동력은 나의 무대를 응원 하는 팬들이다. 매 순간 나에게 큰 힘을 주고 더 좋은 음악을 하도록 동기 부여를 해준다. 각 도시마다 나를 위해 이벤트를 만들어 줬다 정말 사랑스러운 광경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공연을 관람한 미사키(23세)는 “시아의 첫 공연을 보기 위해 서울에서 공연을 보고 오늘 요코하마에서 마지막 공연을 봤다. 공연이 너무 훌륭해서 매번 감동과 여운이 오래갔다. 그의 춤은 너무 섹시하고 라이브 음악은 표현 못할 만큼 완벽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객인 사오리(36세)씨는 “준수가 츠보미를 부르면서 우리를 만나러 왔다고 말했다. 아이니키마시다(만나러 왔습니다) 그의 인상 깊은 첫 솔로 일본 투어에 함께여서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 투어에 함께 한 무대 감독들 또한 XIA준수에게 엄지를 치켜 세웠다.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무대를 책임지고자 하는 모습이 존경스러웠다. 컨디션과 상관 없이 자신을 보러 온 팬들에게 매 순간 최상의 모습을 보여주러 애썼고 리허설 또한 매번 철저 했다. 오랜 경력 동안 한국의 많은 아티스트와 함께였지만 준수는 특별 하다. 그의 진정성이 모든 스텝을 움직이게 하고 모두가 성과를 가져가게 한다”고 밝혔다.
월드와이드 팬들의 응원도 대단 했다. 이번 투어에서 직접 찾아가지 못한 북남미와 유럽 팬들은 각 공연마다 화환을 보내는가 하면 응원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기도 했다. 또한 수십명의 팬들은 대륙을 거쳐 직접 서울과 일본 등을 찾아 공연을 만끽 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