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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윤소정-오현경 며느리“어머니 드라마 잘 안 봐”

입력 | 2013-10-17 10:43:00


윤소정 며느리 SBS '좋은 아침'


윤소정-오현경 부부 며느리 공개

'결혼의 여신'에서 악독한 재벌 시어머니로 열연중인 배우 윤소정(69)이 실제 며느리를 공개했다.

윤소정은 17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아들집을 방문해 며느리 김은정 씨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윤소정은 "내가 워낙 독한 시어머니 역할을 하니 사람들이 실제 며느리를 궁금해 한다. 우리 며느리는 제 시어머니가 윤소정인 걸 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은정씨는 "아는 사람들이 가끔 물어보는데 저는 드라마를 잘 안 본다고 한다"고 답했다.

윤소정은 현재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 극 중 며느리 역 남상미와 이태란을 괴롭히는 독하고 모진 시어머니 연기로 화제에 오르고 있다.

김은정씨는 "극 중 모습과 어머님의 닮은 점이라면 직설적이라는 점이다. 돌려서 말씀하시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소정은 "우리 며느리가 제 아들 남편을 잘 먹일 때 가장 예쁘다"고 칭찬하자 김은정씨는 "제가 어머니 덕분에 아주 편하게 사는 것 같다"고 웃으며 화답했다.

한편m 이날 방송에서 윤소정은 남편인 배우 오현경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윤소정의 남편 오현경(77)은 고령에도 아내의 아침 식사를 직접 챙기는 등 변함없는 금슬을 자랑했다.

사진=SBS '좋은아침' 캡처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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