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뮤지션들의 아름다운 행보가 눈길을 끈다.
어린이 재활병원을 짓기 위한 모금 캠페인 ‘만원의 기적’이 오는 11월 20일, 병원 착공을 기념하며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에서 가장 ‘hot’한 인디 뮤지션 10cm, 프롬, 제이레빗, 레이지본과 함께 즐거운 기부 콘서트 ‘착한 열광’을 연다.
어린이 재활 병원을 짓는 <션과 함께하는 만원의 기적>은 하루에 만원씩 1년 365만원을 기부하는 모금 프로젝트로 국내에 전무하다시피 한 장애 어린이 병원을 짓기 위한 400억원을 목표로 지난 2012년 션의 트위터를 통해 시작됐다.
션, 정혜영, 싸이, 지드래곤, 박찬호, 조수미 등 여러 유명인과 일반인들, 기업들의 참여로 모금액은 점점 쌓여 갔고 마침내 오는 2013년 11월 20일 병원 착공을 앞두게 된 것이다.
즐거운 기부 콘서트 “션과 함께하는 만원의 기적”의 수익금 전액은 2015년 완공 될 수많은 장애 어린이의 자립 공간인 ‘장애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쓰일 예정이며 11월 20일에 첫 삽을 뜨게 된다.
한편 티켓은 오는 10월 17일 판매 오픈 되며 인터파크, 옥션, 예스 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