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데이브 코즈(오른쪽).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가수 박효신이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스무드 재즈 색소포니스트 데이브 코즈와 13년 만에 다시 만난다.
박효신은 29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리는 데이브 코즈 내한공연에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다.
데이브 코즈는 최근 발매한 ‘서머 혼즈’(Summer Horns) 앨범이 빌보드 재즈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재즈 뮤지션. 1999년 국내에서 골드 앨범을 기록한 ‘더 댄스’ 홍보차 방문해 그 당시 데뷔한 19살의 신인가수 박효신과 KBS 2TV ‘이소라의 프로포즈’무대에서 함께 공연하며 첫 인연을 맺었다.
이번 공연에서 박효신은 자신의 대표곡,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음악들을 데이브 코즈와 함께 연주한다.
색소폰 연주자,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자이자 진행자인 데이브 코즈는 2009년 LA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헌액됐고, 그래미 재즈위원회 종신회원이기도 하다. 문의 02-517-2661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